“패션 리뷰를 ‘매출 인사이트’로”…뉴엔AI, 온톨로지 기반 분석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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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뷰를 ‘매출 인사이트’로”…뉴엔AI, 온톨로지 기반 분석 기술 공개

이데일리 2026-04-08 09:3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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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뉴엔AI가 패션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에 나섰다. 단순 키워드 분석을 넘어, 숙련된 상품기획자(MD)의 판단을 모사한 ‘온톨로지’ 기반 분석으로 생산·마케팅 전반의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뉴엔AI(대표 배성환)는 최근 서울 DDP 패션몰에서 열린 ‘패션 AI 얼라이언스 간담회’에 참석해 ‘패션 온톨로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체인 ‘패션 AI 얼라이언스’의 올해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패션·AI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뉴엔AI는 온라인에 축적된 방대한 소비자 리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핵심은 ‘패션 특화 온톨로지(개념지도)’다. 산업 지식 체계를 AI에 학습시켜, 데이터를 ‘숙련된 패션 MD의 시각’으로 해석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가 단어 빈도 중심으로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이 기술은 문장 속 맥락과 의도를 구조적으로 분해한다. 예컨대 “핏은 좋지만 와이존이 부각되고 마감이 아쉽다”는 리뷰를 ▲실루엣 선호 ▲패턴 설계 이슈 ▲품질 관리 문제로 세분화해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형을 고려한 패턴 개선 및 봉제 품질 보완이 필요하다”는 식의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전략까지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 불만의 ‘표현’이 아닌 ‘원인’을 짚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텍스트 분석과 차별화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단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소비자가 말하지 않은 행간의 의미, 즉 ‘패션 고민의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반영한 AI로 K-패션 기업들의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 공개를 계기로 패션 산업의 AI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기획과 고객 경험 관리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확산되면서, ‘감(感)’에 의존하던 패션 비즈니스가 정밀 분석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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