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기차 판매 77% 증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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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 판매 77% 증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 이동 중

M투데이 2026-04-08 08:31:24 신고

토요타 bZ4X 투어링
토요타 bZ4X 투어링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일본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 확대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내 2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4% 증가한 7,790대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승용차 시장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전기차는 오히려 빠르게 확대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토요타와 혼다의 신차 투입 효과가 판매 증가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토요타의 bZ4X는 가격 인하 이후 판매가 빠르게 회복됐고, 혼다는 경형 전기차 ‘N-ONE e:’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여기에 정부 정책 변화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정부는 1월 ‘클린에너지차(CEV) 보조금’을 개편해 전기차 보조금 상한을 최대 130만 엔(약 1,219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40만(약 375만 원)엔 증가한 수준으로,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며 수요 확대를 유도했다.

반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전동화 차량 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동화 차량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9.5% 감소한 17만 8,693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전동화 차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HV)가 11.9% 감소하며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다.

이와 달리 전기차는 점유율이 2.4%로 상승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증가를 넘어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닛산 리프
닛산 리프

향후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는 최근 bZ4X 투어링을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고, 닛산은 신형 리프를 통해 약 6,000대의 사전 계약을 확보했다. 또한 스즈키의 전기 SUV ‘e 비타라’도 3월 이후 본격적인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역시 11.5% 증가한 3,334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보조금 확대 효과와 함께 토요타가 주력 모델 RAV4에 PHEV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어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다.

전체적으로 일본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중심 구조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초기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정책과 신차 출시가 맞물리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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