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나눈 통화에서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태국이 지속적인 안정을 이루며, 경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고 적었다.
지난 2월 태국 총선에서 보수 품짜이타이당의 대승을 이끈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지난달 다시 선출되며 연임했다. 태국 총리의 연임은 탁신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이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태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의 번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 안보, 치안, 문화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이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협력 관계로 나가길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태국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같은 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협상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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