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고려아연의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AXIS IT)’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엑시스아이티는 지난 3월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3월 23일 등기를 완료하고 4월 3일 사업자등록 변경까지 마치며 공식 출범했다. 국문 사명은 ‘엑시스아이티 주식회사’, 영문 사명은 ‘AXIS IT Corporation’이다.
새 사명에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Axis’라는 명칭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AX(AI Transformation), IS(Intelligent Service), IT(Information Technology)를 결합해 인공지능과 지능형 서비스 기반의 사업 방향을 명확히 했다.
1996년 설립된 엑시스아이티는 기존 서린정보기술 시절부터 고려아연 그룹의 IT 인프라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해 온 핵심 계열사다. 국내 주요 사업장은 물론 해외 법인까지 IT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구축 중인 ‘크루서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IT 지원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과 업무 시스템, 솔루션 분야에서 외부 사업 기회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엑시스아이티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지능형 IT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단순한 IT 운영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 예측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해 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그룹 내외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엑시스아이티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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