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손흥민이 이끄는 LAFC가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과 맞붙는다. 메시와 뮐러가 탈락한 가운데 손흥민의 대륙 정상 도전이 현실화되는 흐름 속에서, 쿠팡플레이는 1·2차전을 독점 생중계하며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메시·뮐러 탈락…손흥민에게 열린 ‘우승 시나리오’
북중미 챔피언스컵 판도가 요동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하면서다.
이 틈을 타 LAFC는 코스타리카 강호 알라후엘렌세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대회 흐름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에게 유리하게 기울었다. 북중미 무대 첫 정상 등극이라는 현실적인 목표가 눈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도움 4개 폭발’ 손흥민…첫 필드골 터질까
손흥민의 컨디션은 절정이다. 그는 최근 MLS 올랜도전에서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챔피언스컵에서도 이미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만큼, 이번 8강전에서 첫 필드골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 위고 요리스의 6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더해지며 LAFC는 공수 모두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크루스 아술은 대회 최다 우승(7회)을 자랑하는 북중미 대표 강호다. 특히 멕시코 국가대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에릭 리라 등이 포진해 있어 전력의 무게감이 다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향후 월드컵에서 맞붙을 멕시코 핵심 자원들을 미리 시험해볼 기회이기도 하다.
6년 만의 재회…‘복수냐, 재현이냐’ 8강 리턴매치
두 팀의 인연도 흥미롭다. 2020년 챔피언스컵 8강에서 LAFC가 2-1 역전승을 거두며 크루스 아술을 탈락시킨 바 있다.
6년 만에 다시 성사된 맞대결은 ‘복수전’ 성격이 짙다. 크루스 아술은 설욕을, LAFC는 과거의 승리를 재현하려 한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변수는 오마르 캄포스다. 그는 불과 2년 전까지 LAFC 소속으로 활약하며 U.S. 오픈컵 우승을 이끌었던 측면 수비수다.
이제는 크루스 아술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만큼, 경기 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4월 8일과 15일 열리는 8강 1·2차전을 독점 중계한다. 임형철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경기의 흐름을 짚는다.
경기 전 프리뷰쇼에서는 양 팀의 전술과 주요 장면을 분석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LAFC는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멕시코 팀에 막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8강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이다. ‘멕시코 징크스’를 깨고, 손흥민이 북중미 무대 정상으로 향할 수 있을지 가늠할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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