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의 계속된 도전…1차 선발전 여자 1,500m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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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의 계속된 도전…1차 선발전 여자 1,500m 3위

연합뉴스 2026-04-07 18:1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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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의 힘찬 스타트 최민정의 힘찬 스타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날 주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3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2분46초758의 기록으로 김민지(2분46초634·한국체대), 노아름(2분46초728·전북도청)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준준결승 1조에서 1위, 준결승 3조에서 1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결승에선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김지유(화성시청)를 아웃코스에서 제치며 3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8∼9일에 열리는 1차 선발대회 여자 500m와 여자 1,000m, 11∼12일까지 열리는 2차 선발대회를 통해 대표팀 재승선을 노린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밀라노 대회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민정은 당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번 선발전에 정상 출전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에선 김태성(2분36초262·화성시청)이 1위, 남윤창(2분36초371·한국체대)이 2위, 김기현(2분36초684·단국대)이 3위에 올랐다.

밀라노 올림픽 단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정민(성남시청)은 2분36초688로 4위를 기록했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원(서울시청)은 2분37초608로 7위에 그쳤다.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대회 남녀 500m와 1,000m, 1,500m 3개 종목의 순위 점수를 모두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하며 1차 대회 남녀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한다.

2026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는 규정에 따라 차기 시즌 남녀 대표팀에 자동 선발된다.

이에 따라 1∼2차 대회 남녀 종합 순위 1∼7위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임종언, 김길리와 함께 남녀부 1∼2위에 오른 선수들은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자격을 받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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