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삼성 축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사상 최대'…글로벌 1위 엔비디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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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축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사상 최대'…글로벌 1위 엔비디아 맹추격

아주경제 2026-04-07 17:3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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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도 엔비디아에 이은 글로벌 2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세계 유일 종합반도체기업(IDM)의 특장점이 인공지능(AI) 수요 폭발과 맞물리며 단기 임팩트가 아닌 실적 뉴노멀 시대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 등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수사(修辭)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규모다.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 40조원 안팎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00억원)을 불과 1개 분기 만에 뛰어넘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704곳 영업이익 총합(약 50조원)보다 많다.

글로벌 무대로 옮겨 보면 더욱 체감된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12월) 기준 애플 76조6300억원, 아람코 62조18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57조6800억원에 이은 글로벌 4위권이다. 

다만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는 통상 메모리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거둔 성과다. 또 애플·아람코·마이크로소프트 등 수치는 전 분기(2025년 4분기) 기준이라 동일 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전자가 세계 3위 안팎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세계 2위를 조준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블룸버그 컨센서스, 삼성전자는 KB증권 전망을 인용하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세계 1위는 엔비디아(357조원)로 예상되며 사상 첫 300조원 돌파가 유력한 삼성전자가 2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 기업 아람코(294조원)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245조원), 구글(241조원) 등 글로벌 빅테크를 모두 따돌릴 가능성이 높다. 

충격적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전 품목 동반 가격 급등이 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보면 1분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약 53조원으로 추정된다. 전체 영업이익 중 90%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종합반도체기업(IDM) 사업 모델이 AI 시대에 최적화된 구조라는 게 이번 실적으로 재증명됐다.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가전·스마트폰을 단일 지붕 아래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수요가 어떤 품목에서 터지더라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D램과 낸드가 동시에 가격 급등 국면에 접어든 이번 사이클에서 광폭 포트폴리오가 실적 레버리지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증권가 컨센서스를 17조원이나 웃돈 이번 실적이 '깜짝 파티'가 아니라고 본다.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범용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58~63% 추가 상승하고 낸드도 70~7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 본격 성수기로 접어든다는 점에서 실적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 AI 메모리 수요가 계절적 영향을 무력화시키며 매 분기 실적을 계속 끌어올리는 뉴노멀 시대로 진입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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