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센슬(SENSEL) 공식 자사몰까지 열어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죠. 무신사에 이어 지그재그 입점도 앞두고 있습니다.”
권진아 센슬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7일 오후 트렌드의 최전선인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517랩’.
따뜻한 봄 날씨 속에서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이곳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슬’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현장은 센슬의 제품을 직접 피부에 얹어보고 경험하려는 20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무신사 뷰티 입점 직후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 실시간 1위에 올랐던 효자 상품 ‘퀵 틴트’(Quick Tint) 매대 앞은 직접 색상을 테스트해 보려는 이들로 가장 붐볐다.
지난달 자사몰 오픈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딥모드·라이트모드 한정판 패키지’의 실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선공개된 신제품 라인업이었다.
현장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손등에 가볍게 펴 발라보니 ‘빠르게 무드를 완성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이 단번에 이해됐다. 여기에 오프라인 팝업 한정으로 전 제품 25%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의 묘미인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매장에 들어선 모든 방문객의 손에는 시원한 웰컴 음료가 들려 있었다.
음료를 마시며 여유롭게 공간을 둘러보던 고객들은 럭키드로우 이벤트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단 하나의 제품만 구매해도 100% 당첨 럭키드로우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팝업스토어의 ‘오피스’ 콘셉트에 맞춰 개인 키보드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한정판 ‘센슬 키캡’을 제공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공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는 고객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하기 좋은 ‘센슬 미니 튜브’를 추가로 증정했다.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였다. 현장 방문 후 피드에 정성스러운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라다 파우치’를 포함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방문객들은 팝업 공간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브랜드명 센슬은 ‘감각’(Sense)과 ‘자기’(Self)를 결합한 단어다. ‘바쁘지만, 여전히 나답게’(Busy, but still me)라는 슬로건은 매일 아침 시간에 쫓기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결을 잃고 싶지 않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았다.
권 대표는 “이번 성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쌓인 관심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센슬의 퀵뷰티 메이크업을 직접 테스트하고 나에게 맞는 루틴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슬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동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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