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요람'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도약의 핵심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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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새 요람' 코리아풋볼파크, 개관... "도약의 핵심 거점"

이데일리 2026-04-07 17: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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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코리아풋볼파크가 공식 개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가신리의 코리아풋볼파크 실내 축구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이 자리했다. 또 산지반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협회본부 국장, 바히드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부총장 등도 함께 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리아풋볼파크는 한국 축구의 도약을 이끌 인프라 구축의 결실”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만의 훈련 시설을 넘어 지도자·심판·선수 등 각 분야의 축구인을 길러내는 교육 현장이자 엘리트와 동호인,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축구 교류의 멀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리아풋볼파크가 앞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국 축구가 투자를 통해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지훈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팀장과 박은지 대외협력실 매니저는 ‘함께 그리는 한국 축구의 내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여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한국 축구의 내일을 새롭게 그려가겠다”며 “‘랜드마크’, ‘캠퍼스’, ‘플레이그라운드’ 등 한국 축구의 혁신을 위한 세 가지 기능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랜드마크’는 대표팀 경쟁력 강화의 중장기 계획이 실천되는 곳, ‘캠퍼스’는 지도자·심판·분석관·피지컬 트레이너 등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교육받고 탄생되는 곳, ‘플레이그라운드’는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 축구 문화로 소통하는 곳을 뜻한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코리아풋볼파크는 총면적 약 14만 5000평에 총공사비 약 4000여억 원이 투입된 복합 시설이다. 소규모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을 포함해 축구장 11면, 풋살구장 4면, 테니스 코트 5면으로 구성됐다.

부지 내 천안시가 건립 중인 스포츠센터는 오는 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4월 착공식을 거쳐 지난해 9월 대한축구협회 본사가 이전했다. 같은 해 10월 남자 A대표팀과 남녀 17세 이하(U-17) 대표팀 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시설 사용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개관식 이후 코리아풋볼파크를 각급 국제 대회 유치 및 팀 훈련, 유소년 대회 진행, 지도자 및 심판 강사 세미나와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며 운영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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