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이 어렵다면 카티스템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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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이 어렵다면 카티스템 치료를

메디먼트뉴스 2026-04-07 16:55:15 신고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관절염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병이며, 특히 신체의 사용이 잦은 어깨나 무릎, 손목, 발목, 고관절 등에서 관절염이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그중 주로 고령의 나이에서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연골도 나이가 들면서 퇴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령의 환자들에게만 조심해서는 안 된다.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릎의 사용량이 높은 경우, 운동량이 부족해 근육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연골이 닳으면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움직일 때는 간헐적인 통증만이 느껴지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연골이 닳기 시작해 뼈끼리 부딪히고 점점 맞닿게 되면서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이 붓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연골이 거의 닳아 뼈가 직접적으로 충돌할 경우에는 일상생활도 어려워질 수가 있다. 심지어는 다리 모양이 O자나 X자로 변형될 수도 있다.

관절염의 진행 상태가 경미한 경우에는 물리치료, 약물 및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도 통증 개선이 가능하지만, 이는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연골 자체를 생성시키거나 개선시키는 치료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손상 정도가 많이 진행된 경우는 수술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관절염의 수술법으로는 인공관절치환술이 있는데, 요즘의 인공관절 치료는 끊임없이 발전되어 수술 후에는 극적인 통증의 호전과 함께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되었다.

그러나 인공관절치료는 관절치환술이기 때문에 금속의 수명이 있어 젊은 환자들에게는 시행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런 경우 중에서는 보존적인 치료와 관절치환 수술로 진행이 어렵게 되는데 이럴 때 고려하는 치료가 바로 카티스템 치료이다.

카티스템이란 동종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후에 손상된 무릎의 연골 부위에 직접적으로 이식하는 방식의 수술 방법을 의미한다. 줄기세포는 아직 미분화된 세포이기 때문에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여 연골 세포로 변화해 자가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또한 카티스템 치료는 1회만으로도 손상된 관절을 재생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나이대에 상관없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술이라는 치료 방법을 진행하고 있지만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도 매우 작으며, 이로 인해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회복 또한 빠르다.

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화로 인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과거에 치료할수 없는 병이었지만, 최근 끊임없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도입하여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병이다.”라며,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없는 비교적 젊은 환자들의 경우, 자신의 관절을 오래도록 보존하며 사용할 수 있는 카티스템 치료도 또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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