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길연주, 진현근이 면접 교섭일에도 아이 앞에서 다투었다.
7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MC 김구라, 장윤정과 천록담,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혼 2년 차, ‘투견 부부’였던 길연주, 진현근이 등장했다. 김구라는 길연주에게 지난주 스튜디오에 등장한 진현근을 언급하며 “깐죽대는 게 있더라. 좋은 얘긴 안 나갔다. 방송 보고 너무 놀라지 말아라”라고 당부하기도.
진현근은 길연주와의 관계가 어긋난 이유에 관해 “제 빚에 관련된 것들이 나오면서 저에 대한 불신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자까지 다 해서 5천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길연주는 “빚 독촉장이 날아올 때마다 계속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믿을 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핸드폰 검사하고, 술 먹을 때마다 제가 괴롭히고. 절 속였단 생각이 너무 컸다”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가 “큰 잘못은 전남편이 한 게 맞다. 근데 계속 괴롭히고 술을 마시니까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뭇매를 맞은 것 같다”고 하자 길연주는 “맞다. 저도 똑같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진현근은 “자주 싸우다 보니, 경찰이 왔다. 제가 신고를 많이 했다. (X가) 진정이 안 된다”고 밝혔다.
진현근이 길연주의 결벽증을 폭로하자 길연주는 “혼자 살 때도 깔끔한 성격이었는데, 결혼 후 스트레스 때문에 심해졌다”고 밝혔다. 진현근은 “X는 알코올 치료도 받았다. 술 마시면 언성이 높아지고, 감정 조절이 안 된다”라며 “아기 100일 정도 됐을 때, X가 술 먹고 젓가락을 던지고, 돌돌이로 제 눈을 찍었다. 두 번째는 제가 애를 안고 있었는데, 제 눈을 발로 찼다. 그래서 안와골절이 왔다”고 했다.
진현근은 길연주에게 이혼 경력과 아이가 있단 걸 들켰을 때를 떠올렸다. 진현근은 “협의이혼 서류를 내러 법원에 갔는데,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서류를 떼야 하는데 제 이혼 경력이 나왔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막장 드라마 단골 스토리 아니냐.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다. 아내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밝혔다.
결국 결혼 7년 차에 협의이혼한 두 사람. 길연주는 “저분도 억울할 거다. 저도 괴롭혔던 건 인정한다. 그냥 싫어서 괴롭혔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잘 이혼했다”고 했고, 천록담도 “저번 주에도 계속 잘했다고 했다. 잘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이후 면접 교섭일에 만난 진현근과 길연주. 두 사람은 서로를 무시한 채 아들하고만 얘기했다. 진현근은 “X한테 원래 인사 안 한다. 투명 인간이다. 인사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그럼 아이만 데려다주면 되지 않냐”고 의아해했고, 길연주는 “그러고 싶은데, X는 꼭 셋이 있어야 한다더라. 아이 정서를 위해서라는데, 이게 더 안 좋은 거 아니냐. 싫다고 하면, 그럼 아들 보러 안 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본 김구라와 천록담은 “(진현근이) 이상한 고집이 있네”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면접 교섭에 관한 문제로 또 다툼이 시작됐고, 아이는 눈치를 보며 혼자 놀았다. 계속되는 싸움에 결국 김구라는 “같이 보지 말아라”라고 외쳤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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