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소부장도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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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소부장도 '함박웃음'

연합뉴스 2026-04-07 13:12:02 신고

삼성전자, 장 초반 20만원 '터치'…소부장 주가도 동반 강세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실적 전망…"증시 회복력 개선될 것"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삼성전자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삼성전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755% 증가한 57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익 20조원으로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도 깜짝 실적으로 2분기 연속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4.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열자 반도체 가치사슬에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이라는 대기록을 내놓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 2018년 58조8천900억원을 기록한 연간 최대 영업이익과 비슷한 성과를 단 한 분기 만에 이뤄낸 것이다.

이는 최근 중동 전쟁과 구글 터보퀀트 사태로 인해 불거진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을 단숨에 날려버린 수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38조원으로 형성됐고, 최근에는 국내외 일부 증권사가 50조원대 전망을 제시한 상황이었다"면서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은 57조2천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전망치 상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슈퍼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발표한 실적에 힘입어 이날 20만2천원으로 출발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 오전 11시 38분 현재 19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

반도체 '큰형님'의 호실적에 한동안 부진했던 소부장 업체들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같은 시각 리노공업[058470](4.93%), 원익IPS[240810](1.16%), 이오테크닉스[039030](4.30%), ISC[095340](0.21%)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소부장 업체들 주가가 최근 2주 연속 부진했지만, 실적 기반으로 추천 가능한 업종군"이라며 "특히 삼성전자 실적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P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와 M15x(SK하이닉스 청주 공장)의 신규 투자로 인해 상반기 실적 눈높이가 상향되고 있고, 메모리 업체들의 1c 나노 및 낸드(NAND) 고단화 투자 규모 역시 연초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전 공정 장비업체를 필두로 소부장 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역대급'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가 이끄는 상승장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10곳이 내놓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조1천956억원, 영업이익은 36조337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 17조6천391억원 대비 190.24%, 영업이익 7조4천405억원 대비 384.29% 급증한 수치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 서프라이즈로 스타트를 잘 끊었고,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동력)이 훼손 없이 지속된다면 국내 증시 회복력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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