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싸진다?” 첫 전기차, 엔트리급 가격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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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싸진다?” 첫 전기차, 엔트리급 가격으로 나온다

더드라이브 2026-04-07 11:30:49 신고

벤틀리가 브랜드 역사상 첫 양산 전기차를 2027년 가을 선보인다. 기존 최상위 모델이 아닌, 비교적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벤틀리 고위 관계자는 뉴욕오토쇼에서 “올해 하반기 차량을 공개하고, 2027년 3분기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격과 관련해서는 “현 라인업 중 하위 가격대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최종 결정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포르쉐 타이칸과 롤스로이스 스펙터 등 초고가 전기차의 판매 흐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벤틀리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벤틀리는 이번 전기차를 단순한 ‘전동화 모델’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관계자는 “전기차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벤틀리다운 가치와 완성도다. 도심형 SUV 형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전기 SUV는 벤테이가 대비 오프로드 성능보다는 온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크로스오버로 개발된다. 특히 미국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고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구매 의향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틀리는 첫 전기 SUV 출시 전, 신형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대대적인 경량화와 후륜구동 전환을 통해 한층 극대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CEO 프랭크-슈테판 발리저를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총괄 크리스토프 조르주, 연구개발 총괄 마티아스 라베가 주도하고 있다. 포르쉐 출신으로 30년 경력을 쌓은 발리저 CEO는 벤틀리의 성능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조르주 역시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벤틀리 측은 “세 인물을 중심으로 벤틀리에 다시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고 있다. 경쟁 브랜드가 성능이나 럭셔리 중 한쪽에 집중하는 동안, 벤틀리는 두 영역을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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