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이광수가 글로벌 OTT 채널을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이광수가 악랄한 얼굴로 돌아온다. 디테일한 캐릭터 설계부터 고강도 액션까지 직접 완성한 '박이사'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의 긴장감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사라진 금괴를 되찾기 위해 '희주'를 집요하게 뒤쫓는 '박이사'(이광수)는 욕망에 이끌려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 같다. 상황이 격해질수록 더욱 거칠고 악랄해진다. 금괴를 향해 치닫는 그의 욕망은 결국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인간성을 벗어던진 채 폭주한다. 이광수는 도망자와 추격자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 이번 작품에서 극의 판을 뒤흔드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돌아버린 듯한 눈빛과 볼에 깊게 팬 흉터, 이광수의 낯선 얼굴이 포착 됐다. 금 목걸이와 금 시계, 팔의 문신까지 더해져 위압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캐릭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투스잼을 비롯해 착용하는 금 소품, 헤어스타일, 상처 분장까지 김성훈 감독과 직접 논의하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해 '박이사'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이광수는 "나인 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장을 했다. 겉모습을 통해 캐릭터의 거대한 야망과 욕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박 이사'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이어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본을 읽고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흥미진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훈 감독은 "이광수가 가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욕망에 끌려가는 순간 속도 조절이 되지 않는 폭주 기관차의 모습을 보인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특유의 피지컬과 아전투구 액션으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 최고의 안타고니스트로서 악랄함의 끝을 보여준다"라고 전해 이광수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이끌려 폭주하는 추격자 '박이사'를 연기한 이광수가 1500억 금괴를 둘러싼 욕망의 판에서 어떤 위협적인 존재로 활약할지, 그의 선택과 폭주가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