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해리 케인의 상태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뮌헨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케인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시즌 40경기 48골 5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1골을 넘어서는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케인이다. A매치 기간 동안 발목 부상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일본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여파로 잉글랜드는 일본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케인의 부재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레알과의 대격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케인의 상태에 입을 열었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승인 신호만 떨어진다면, 주저 없이 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는 없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는 동안에도 그가 훈련을 소화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리듬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까지 기다려 볼 것이다. 최종적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에 출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알을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 정도 수준의 무대에서는 모든 팀이 위험하다. 실점할 수 있지만, 반대로 우리도 득점할 수 있다. 레알 같은 팀을 상대로 모든 위험 요소를 완벽히 제거하는 게임 플랜이란 존재할 수 없다. 바로 그런 불확실함 때문에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뮌헨은 직전 경기에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상황, 후반 막판에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역전했다. 레알은 반대다. 하위권인 마요르카에 1-2로 패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 웃는 쪽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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