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혜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는 걸까.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최근 김혜성의 소식을 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 '블리드 로스: 다저스 & MLB 뉴스 팟캐스트'는 6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무키 베츠의 복사근 염좌 부상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콜업된 김혜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김혜성은 개막 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김혜성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하는 대신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강등에 대해 "이번 캠프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 결정의 주된 이유는 김혜성에게 매일 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곧바로 무력시위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9일 앨버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팀)와의 트리플A 홈경기에서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6경기 타율 0.346(26타수 9안타) 2타점 OPS 0.823를 기록했고,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다저스로 콜업됐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좋은 수비를 계속 보여주고, 하위 타순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볼넷을 잘 걸러내고, 스트라이크존을 통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팀을 혼자서 이끌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에너지를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혜성의 스윙 변화에 대한 보고를 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엔 "아직 못 들었다. 김혜성은 5안타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지난 며칠 동안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이 5안타 경기 후 김혜성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접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면서, 그가 김혜성을 팀의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었다.
한편 김혜성은 다저스 콜업 후 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말 대수비로 2루수 자리에 투입되면서 MLB 복귀전을 가졌다. 그가 7~9일 동안 펼쳐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 선발 출전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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