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과거 드라마 ‘금촌댁네 사람들’ 출연진들이 모여 근황을 나눴다.
이날 김용건은 손자 이야기가 나오자 “손자는 이제 30개월 정도 됐다”며 “그런데 나는 또 아이가 있지 않냐”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제는 아이를 내가 쫓아다니는 수준이지, 같이 놀아준다는 건 힘들다. 못 따라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늦둥이 아들을 키우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김용건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큰아들과 둘째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라’며 힘을 실어줬다”며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냐.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다 보니 하루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늦둥이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주변의 시선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나이 들어 아이를 키운다는 시선을 걱정했는데, 요즘은 ‘잘 크죠?’라고 따뜻하게 대해준다”며 “그런 순간들이 참 좋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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