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셰이 레이시가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같은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맨유 유스팀 주장 출신 제임스 놀란은 레이시를 야말과 비교하며 인상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스 시절 두 선수와 모두 뛰어본 경험이 있는 놀란은 레이시가 최고 정점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시는 2007년생 맨유 유망주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엔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진 21라운드 번리전에선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맨유 팬들의 기대감이 대단하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도 그를 향해 “대체 어디에 있었던 건가?”라며 감탄했다. 다만 루벤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에선 아직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과거 맨유 유스팀에서 뛰었던 놀란이 레이시와 야말을 비교했다. 그는 “(과거 경기 도중) 사이드 라인에 13살 정도의 작은 아이가 서 있더라. 그가 들어오자마자 난 ‘쉽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야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야말이 들어와서 공을 받았다. 내가 바짝 붙었는데 안쪽으로 터치하더니 25야드 거리에서 그대로 감아차서 골대 상단 구석에 꽂았다. 2분 뒤 내가 야말을 막으려고 했지만, 날 제치고 똑같이 해냈다”라고 더했다.
놀란은 “레이시도 그런 선수다. 재능이 있다. 10분, 15분만 뛰어도 수준이 보인다. 난 아스널의 에단 은와네리도 상대했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아스널), 니코 오라일리, 리코 루이스(이상 맨체스터 시티)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마치고 나서 인정하게 만드는 선수들이 많았다. 상대해 보면 첫 터치에서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야말이 그랬던 것처럼 특별하다. 이런 선수들과 경기한 건 행운이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러고 덧붙였다.
매체는 “놀란은 아카데미 시절 레이시와 함께 생활했다. 놀란은 레이시의 기술 수준이 이미 구단 내부에선 분명히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짧은 출전 시간에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야말과 같은 엘리트급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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