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투데이코리아 취재진이 찾은 서울 송파구 가락몰 다농마트에는 판매를 시작한 선양소주의 ‘착한소주 990’이 매대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매대에는 ‘20년 전 그 가격 반값 990원 착한소주 990’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정 판매’ 홍보물이 부착돼 이목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선양소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의 3자 MOU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불경기 속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KVC 소속 서울 수도권의 동네 슈퍼를 중심으로 990만 병이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3자 MOU의 경우 소진공의 정책 지원과 KVC의 유통 마진 최소화 등을 골자로 해 민·관·협 협력의 의미가 크다”며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착한소주 990 출시는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이어온 상생 행보의 연장선으로, 계족산 황톳길 조성·관리, 선양맨몸마라톤, 숲속음악회 등에 이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중 하나로 기획됐다.
주류 코너에서 소주를 살펴보고 있던 고모씨는 이날 본지에 “하루에 한 병씩은 꼭 소주를 먹는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소주를 먹을 수 있으니 부담이 덜하다”며 “몇십년 전에 먹었던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까 정말 좋고, 낱개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박스로 담았다”고 말했다.
다농마트 주류 코너 가장 앞쪽에는 선양소주 990을 위한 매대가 따로 마련돼 있었으며, 박스와 낱개 제품이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주류 코너를 방문한 고객들이 해당 제품의 가격을 확인한 후 장바구니에 여러개 담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주류 판매를 안내하던 마트 직원 역시 본지에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찾으시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며 “박스로 사가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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