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가 유료 가입자 증가와 가구당 평균 매출 상승,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사업에 힘입어 향후 3년에서 4년 동안 두 자릿수 초반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광고 매출은 2025년 약 15억 달러에서 2027년 45억 달러, 2030년에는 95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된 미국 내 요금 인상이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총 3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근거로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98.66달러보다 21%가량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간 넷플릭스 주가는 15% 넘게 하락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자산 인수 시도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었다고 분석하며, 넷플릭스가 해당 인수를 포기하고 약 28억 달러의 합병 해지 수수료를 수취함에 따라, 다시 독자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호평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1% 상승한 100.6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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