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 지난해 4분기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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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 지난해 4분기 커져

센머니 2026-04-06 18: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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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의 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가 1년 만에 커졌다. 지수를 토대로 서울은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60.9로 조사됐다. 전 분기 59.6에서 1.3 포인트 올랐다. 해당지수는 2024년 4분기 이후 3분기 하락 곡선을 그린 바 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을 표준대출로 매입할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가 60.9라는 것은 가구의 적정 부담 수준(소득의 25.7%) 대비 60.9%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으로 지출한다는 의미로, 실질적으로는 소득의 약 16%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K-HAI는 대출상환가능소득을 중위가구소득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해 산출한다. 

해당 지수는 2022년 3분기 89.3을 기록하며 2004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2024년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내렸다. 이후 2024년 4분기 잠깐 반등한 후 지난해 3분기까지 다시 내렸다. 

업계에서는 반등 원인으로 대출 금리 상승을 꼽고 있다. 주택 가격과 가구 소득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지만 은행권 금리가 상당 폭 오른 탓이다. 한국은행 집계 기준 예금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 금리는 지난해 3분기 연 3.96%에서 4분기 4.23%로 0.27% 포인트 오른 바 있다.

2025년 4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
2025년 4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

지역별로는 서울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4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5.1로 전 분기 대비 9.9 포인트 뛰어올랐다. 소득의 42.4%를 주담대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는 의미로 2023년 2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이다. 
서울에 이어 세종이 97.3를 기록했다. 이 밖에 ▲경기 79.4 ▲제주 70.5 ▲인천 65.0 ▲부산 60.2 ▲대전 59.8 ▲대구 54.3 ▲광주 50.2 ▲울산 47.5 ▲강원 37.0 ▲경남 35.8 ▲충북 35.0 ▲충남 33.8 ▲전북 31.9 ▲경북 29.1 ▲전남 28.4 등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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