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제22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10km 일반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기필(49.안산)씨. /사진=오현민 기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하게 되니 기분이 너무 좋고 뿌듯하네요."
5일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제22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10km 일반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기필(49·안산)씨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강 씨는 30대 초반부터 마라톤에 입문해 19년째 빠짐없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너무 잘 뛰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승은 자주 못하고 입상은 가끔 하는 편"이라며 "오늘 대회에서 재미있게 열심히 뛰겠다는 마음가짐이 우승까지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발 때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마라톤은 뛰다 보면 열이 나기 때문에 그 정도 날씨가 최적의 온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코스 달리는 내내 벚꽃을 보면서 예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에도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운 좋게 2등을 거머쥐었지만 이번 예산 마라톤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돼 보람차다는 강 씨는 "앞으로 즐겁게, 열심히 건강하게 잘 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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