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ENA 사옥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 하지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극중 추상아아의 동성애 코드 설정에 대해 “한지수(한동희)라는 인물은 어떻게보면 추상아와 쌍둥이처럼 바라볼 수 있는 존재다”라며 “동성애가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추상아가 한지수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추상아는 과거 아끼던 신인 한지수를 연예계 성 상납과 얽혀 안타깝게 잃게 된 뒤 그 스스로도 당시 한 살인사건과 연루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톱스타다. 이후 시간이 흘러 검사인 남편 방태섭(주지훈)의 정보원 한정원(나나)과 만나고, 그와 한지수를 겹쳐보면서 입맞춤 장면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추상아에게 있어서 정원이라는 캐릭터가 중요한 인물이다. 나나와 정원이 너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상아와 정원의 동성애 코드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모니터를 봤더니 그림이 잘 어울리더라. 나나와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연기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극중 하지원은 벼랑 끝에 내몰린 톱스타 추상아를 연기했다. 오는 14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