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 후 글로벌 1위를 달성했지만, 국내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 비와 뭉친 우도환·이상이, 도전장 내밀었지만…이틀 만에 1위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3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내사모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으로, 주인공 라라(라나 콘도어 분)의 동생 키티(애나 캐스카트)가 한국에 놀러 갔다가 알게 된 남학생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가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OTT 플랫폼 시청률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공개 당일 헝가리, 체코 등 일부 국가들에서 TOP10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모은 '엑스오, 키티' 시즌3는 공개 2일차에 5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2위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을 포함한 7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사냥개들' 시즌2를 제치고 TV쇼 부문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비록 '사냥개들' 시즌2가 맹추격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공개 첫 주에는 여유롭게 글로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3연속 글로벌 1위 달성했지만…한국에서만 '순위권 밖' 왜?
시즌1부터 글로벌 순위 1위를 연속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작품의 배경이 되는 대한민국에서는 순위권은 커녕 작품에 대한 언급조차 거의 없는 상황.
이는 시즌1이 공개됐을 당시부터 비슷한 상황이 이어진 바 있다. 2021년 10월 제작이 확정된 후 배우들이 한국에 와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작품이 공개된 후에도 작품 속 독특한 설정이 회자됐을 뿐이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별다른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미국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막장 설정들을 비롯해 신인급 배우들의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연기 등으로 인해 몰입이 깨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 국내 시청자 외면 속 엇갈리는 반응…"유치하다" vs "오글거리지만 재밌어"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그런 점들이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국의 감성에 맞지 않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는 평들이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치하다. 공감이 전혀 안 된다", "한국 배경 드라마는 그냥 한국드라마를 보는 게 낫다", "오글거리긴 하지만 나는 재밌게 봤다", "길티플레저 느낌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제작한 해외 배경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당 국가에서 크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받았지만 스토리나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혹평이 이어진 바 있다.
다만 혹평과는 별개로 프랑스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으며, 가장 최근 공개됐던 시즌5는 프랑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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