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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긴급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박 후보는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가 전남선관위에 적발됐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후보자 자격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며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후보 자격박탈 등 강력한 조치를 권고했다”고 공지했다.
선관위는 지난 3일 불법 전화방에서 13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경선 운동을 하던 현장을 단속했다. 총책 A씨가 경선운동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보관 중이던 현금 781만원도 현장에서 수거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경선운동원 명단이 기재된 자원봉사자 명부와 입당원서 사본 8600매, 선거인별 지지 성향 분석자료, 5만4000여명의 명단이 포함된 전화번호부 등을 확보했다.
전남도당은 박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김태균·정인화 후보가 참여하는 2인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다. 광양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오는 6∼7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안심번호 50%)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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