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를 역사문화관광 섬으로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보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5일 “백령도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백령다움’,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를 통해 백령을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백령도에서 ‘백령다움 착공식’,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 및 ‘중화동교회 복원사업 준공식’,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 업무협약식’을 잇따라 열었다.
‘백령다움’은 주민과 관광객이 백령도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복합 공간이다. ‘가고 싶은 섬 K관광 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옛 용기포항 물양장 부지에 조성한다. 총 사업비 90억원 가운데 공사비 40억원, 콘텐츠 구축에 10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건축면적은 1천164㎡(약 352평)이며 1층은 전시공간과 백령의 자연을 형상화한 체험공간으로, 계단식 옥상은 노을과 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백령다움’에는 백령도의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집약한 콘텐츠인 ‘백령대계’를 중심으로 전시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백령도만의 차별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백령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과 ‘중화동교회 복원사업’ 준공식을 했다.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은 한국 기독교 전파의 전초기지인 백령도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기념전망대와 예배실 등을 갖췄다. ‘중화동교회 복원사업’은 남한 최초로 설립한 자생교회이자 군 지역유산인 중화동교회의 초기 모습을 보수·보강한 사업이다. 6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였다.
이 밖에 문 군수는 최근 백령면사무소에서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인천녹색연합과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문 군수는 “백령다움은 문화와 예술, 정체성 등 모든 것을 모티브로 한 ‘백령대계’를 전시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백령만의 특색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화합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독특한 문화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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