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와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구원자에서 생존자로(From Savior to Survivor)'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협업의 공식 명칭은 '컨텐더(Contender) #003: EVE'다.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이브의 나노 수트 3종이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스킨으로 구현된 모습이 담겼다. 프라이팬 전용 스킨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이브가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서바이벌 환경 속에서 프라이팬을 휘두르는 장면은 양 게임의 세계관 차이를 역이용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출시 일정은 PC 기준 4월 8일, 콘솔(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은 4월 16일로 확정됐다. 이브 스킨은 컨텐더 방식의 프리미엄 코스메틱으로, 단계적으로 새 외형을 해제하는 구조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한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프트업과의 협업 성사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현재 6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시프트업은 후속작 개발도 공식화한 상태다.
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댓글 반응은 엇갈린다. "배그에서 이 정도 모델링이 나온다고? 얼굴만 이브고 몸은 통짜로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구현 퀄리티에 놀라움을 표한 댓글(좋아요 80개)이 가장 높은 공감을 얻었다. 반면 "얼마나 돈 벌고 싶은 건지 감도 안 옴"이라며 유료 코스메틱 전략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 댓글(좋아요 22개)도 눈에 띄었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X(트위터)와 레딧을 중심으로 이브 스킨 획득을 기대하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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