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예술의 글로벌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의 연중 상설 사업으로 'BPAM 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BPAM 출범 이후 현장에서는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전문 인력과 지역 예술인의 유통 역량을 강화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시와 재단은 올해부터 전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골자로 한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실무 역량에 집중하는 'BPAM 아카데미'와 국제 교류 경험을 공유하는 'BPAM 아카데미: 커넥트'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BPAM 아카데미는 공연예술 유통 생태계 이해부터 해외 마켓 참여 전략, 기획안 개발,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워크숍형 교육이다.
BPAM 아카데미 커넥트는 해외 유명 공연예술마켓 관계자와 예술가들을 초청해 각 마켓의 구조와 참여 노하우를 듣고 네트워크를 쌓는 프로그램이다.
제1회 BPAM 아카데미 커넥트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요코하마국제공연예술회의(YPAM)의 토모유키 아라이 선임 프로그램 담당관과 태국 방콕국제공연예술회의(BIPAM)의 시리 리우파이분 부예술감독이 참여해 각국 마켓의 특징과 참여 경험을 공유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BPAM이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유통을 매개할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전문 유통 인력 양성과 지역 예술인의 국제 교류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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