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이 결국 한 달가량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최원준의 검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다. 우측 굴곡근 미세 손상이 있어서 3주 정도는 공을 만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우완 잠수함 최원준은 올 시즌 2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으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돌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팔꿈치 통증이었다. 두산은 최원준의 빈자리에 우투수 윤태호를 콜업했다.
김원형 감독은 "3주 후에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한번 체크했을 때 문제없으면 그때 공 던지는 걸 진행할 거다. 3주 뒤 괜찮다고 해도 4월 말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5월 초나 중순에는 힘들다. 5월 20일 이후까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지난 2025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71의 성적을 올렸다. 성적이 말해주듯 마운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전천후 자원이다.
사령탑도 근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저희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윤)태호도 있지만, (최원준이) 그저께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껴서 빠졌다. (최)원준이만의 역할이 있는데, 거기에 딱 부합한다는 선수는 아직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지명타자)~박준순(2루수)~김민석(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이후 지명타자로 출전하던 카메론이 다시 외야로 복귀했다. 김원형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었다. 2차전에서 대타로 나가 홈런을 치기도 했다. 수비는 안 나갔지만 베이스러닝도 어느 정도 했었다. 오늘부터는 특별한 관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아들 앞 무차별 폭행”…CCTV에 찍힌 故 김창민 감독의 마지막 '충격'
- 2위 이장우, '4천만 원 미수금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
- 3위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또 또 저격…"죗값 꼭 받으세요"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