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미 장기 기대인플레 안정세…연준, 매파적 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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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금센터 “미 장기 기대인플레 안정세…연준, 매파적 금리 동결 전망”

이데일리 2026-04-03 16:15:48 신고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 압력이 높아지며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등했지만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자료=국제금융센터


3일 국제금융센터는 ‘중동전쟁 이후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를 기록, 중동전쟁 발생 이후 120bp(1bp=0.01%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면서 지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장기 구간인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지난 2월말 이후 상승 전환했으나 16bp 오르는 데에 그쳤으며 10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2.3%로 8bp 상승했다.

박미정 국금센터 글로벌경제부장은 “고물가 장기화로 가계와 기업의 인플레이션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에너지 충격이 기대심리에 빠르게 반영되며 단기 지표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중동전쟁으로 고물가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졌다고 봤다. 최소 이달 중순까지 중동전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휘발유와 식품 등 생활밀착형 원자재 및 관련 상품 가격 인상이 가속화하고 가계·기업의 단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점은 아직까지 긍정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박 부장은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세가 유지될 경우 연준은 금리인상보다는 매파적 동결 기조를 이어가며 물가 경로와 노동시장 추이를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동전쟁 이후 주요 투자은행(IB)들은 금리인하 전망 시점을 종전 6월에서 9월로 미뤘으나 여전히 연내 추가 2회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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