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L 출격…'국민 아빠차' 쏘렌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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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L 출격…'국민 아빠차' 쏘렌토 긴장

이데일리 2026-04-03 14:20:34 신고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가 6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 L’을 국내에 출시하며 패밀리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델Y가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수입차 시장 대격변을 불러온 가운데,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주도해온 패밀리카 시장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3일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모델 Y L 전용 홍보 페이지를 개설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여의도, 분당, 송도, 하남 등 주요 전시장에서도 차량 전시를 개시했다.

모델 Y L은 기존 모델Y를 기반으로 차체와 실내 공간을 확장한 중형 전기 SUV로, 3열 6인승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차체 크기는 전장 4970mm, 전폭 1980mm, 전고 1670mm로 싼타페와 쏘렌토보다 크고 팰리세이드보다는 작은 수준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열 패밀리 SUV 수요를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각 좌석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2열에는 캡틴 시트와 전동 암레스트, 통풍 및 열선 기능이 적용됐다. 3열 역시 전동 리클라이닝, 원터치 폴딩, 독립 공조 기능을 지원해 전 좌석에서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아울러 1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인치 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2열 전용 터치스크린과 음성 제어 시스템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은 듀얼 모터 기반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43km(MCT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초 수준이다.

이와 함께 오토파일럿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풀 셀프 드라이빙 감독형(FSD) 옵션을 통해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전방 카메라와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행 및 주차 안전성도 강화했다.

테슬라 모델 Y L 내부 (사진=테슬라코리아)


가격은 6499만원으로 책정됐다. 싼타페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 가격이 6000만원 초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패밀리카 수요층을 둘러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모델 Y L이 공간 활용성과 전기차 유지비 절감 효과를 앞세워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코리아)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수입 승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8만2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는 2만964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5.5%로 1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켜온 BMW는 1만9368대를 판매해 점유율 23.6%로 2위로 밀려났다.

특히 모델Y는 1분기 누적 1만5323대를 판매하며 단일 모델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벤츠 E클래스 6770대, BMW 5시리즈 5624대 등 전통적인 주력 세단을 크게 앞서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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