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 수사 본격화… 경찰 강제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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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 수사 본격화… 경찰 강제수사 착수

M투데이 2026-04-03 12:0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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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경찰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은폐 의혹을 받는 LG유플러스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하며 사건 경위 규명에 나섰다. 

특히 사고 관련 서버가 폐기 또는 재설치됐다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건물에는 통합관제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경찰은 이 과정에서 서버와 시스템 데이터, 운영체제(OS) 재설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버를 고의로 폐기한 뒤 재설치해 정부의 포렌식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버가 폐기되거나 시스템이 재설치될 경우 기존 로그와 데이터 분석이 어려워져 사고 원인 규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으나, 관련 서버가 이미 폐기되거나 재설치돼 조사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해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초기에는 해당 사안을 침해사고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국정감사 과정에서 관련 지적이 제기된 이후 뒤늦게 당국에 침해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고 대응 절차의 적절성과 보고 지연 여부에 대한 책임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버 관리 및 폐기 과정의 의도성 여부와 내부 의사결정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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