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18세 이하(U-18) 팀인 금호고 미드필더(MF) 박성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산하 유소년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체결 가능하다.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한 채 K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제도다.
금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현은 2009년생 만 16세로 구단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다.
오는 4일 강원FC전 출전 시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2 통틀어 최연소 출전기록(16세 8개월)도 가능하다.
광주 구단의 준프로 계약은 박성현이 김윤호(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박성현은 2021년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골든일레븐2'에 출연해 최종 11인에 선정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로 감각적인 볼터치와 공격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광주 구단은 박성현에 대해 "좁은 공간에서도 탈압박과 전진이 가능하다. 창의적인 공격 전개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더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다"라고 말했다.
올해 대전하나시티즌 U-18에서 금호고로 이적한 박성현은 등록 금지 징계로 금호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2차 남해 동계 전지훈련부터 프로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구단의 등록 금지 징계가 종료된 지난달 26일 이후 금호고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 곧바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성현은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막내답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하루빨리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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