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6% 증가한 3만3970대로 집계됐다.
이달 수입차 판매 호조는 총 1만1130대가 판매된 테슬라가 이끌었다.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가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된 것은 테슬라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0년 12월 메르세데스-벤츠가 세운 9546대였다. 테슬라 모델Y(6749대)와 모델3(3702대)는 지난달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선호도가 높은 BMW(6785대)와 메르세데스-벤츠(5419대)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1664대)는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496대), 아우디(1300대), 렉서스(1178대)가 5∼7위에 자리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838대(55.5%), 미국 1만1468대(33.8%), 일본 2000대(5.9%), 중국 1664대(4.9%) 순이었다. 구매 유형은 개인 구매 2만3631대(69.6%), 법인 구매 1만339대(30.4%)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 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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