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판매 소폭 반등…" 고유가에 전기차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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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판매 소폭 반등…" 고유가에 전기차 반사이익

나남뉴스 2026-04-03 10:5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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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판매 소폭 반등…고유가에 전기차 반사이익(종합)[연합뉴스]
테슬라 1분기 판매 소폭 반등…고유가에 전기차 반사이익(종합)[연합뉴스]

미국 테슬라의 올해 1분기(1∼3월) 차량 인도량이 소폭 반등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치솟은 게 전기차 판매엔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 차량 35만8천23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불매 운동으로 판매 타격을 입었던 작년 1분기(33만6천681대)와 비교해 6%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14% 감소한 것이자, 지난달 나온 월가 전망치(36만5천645대)를 밑도는 결과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가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면서 테슬라는 지난해 인도량이 8.6% 감소한 바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 세제 혜택이 작년 9월 말로 종료된 것도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다만 전년 동기까지만 해도 받을 수 있었던 최대 7천500달러(1천100만원)의 세액 공제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테슬라가 판매량을 늘렸다는 데 뉴욕타임스(NYT)는 주목했다.

이는 2월 28일 시작된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선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NYT는 분석했다.

앞서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의 미국 판매량이 3월에 13%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기아차도 전기차 판매가 1분기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 사업부에서도 1분기 전기차 판매가 20% 증가했는데, 이는 회사 전체 판매가 10% 감소한 와중에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미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3월 31일 기준 갤런당 4.018달러로,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기차는 보통 휘발유 차량보다 수천 달러 비싼 데다 세액 공제 혜택도 사라졌지만, 이처럼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는 연료비 절감으로 차액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소비자들은 기대한다.

실제로 에드먼즈(Edmunds), 카구루스(CarGurus) 같은 자동차 쇼핑 사이트에서는 2월 28일 중동 전쟁 이후 전기차 검색이 늘었다고 NYT는 전했다.

카구루스에서는 신형 전기차 검색이 3월 한 달간 31% 증가했고, 하이브리드 차량 검색은 15% 늘었다.

다만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연비 효율이 높은 차로 갈아타기까지는 통상 몇 달간 고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이 전제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와 휘발유 엔진을 겸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이들 관계자는 내다봤다.

컨설팅 업체 KPMG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소형차 판매로 돌아서도록 촉진하는데 4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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