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모바일 성장세…가맹점 지원 등 혜택 강화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 화폐인 '양양사랑상품권'이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 기준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22억9천83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도입한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모바일 상품권은 출시 일주일 만에 1억8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말 기준 17억2천630만원이 판매됐다.
군은 디지털 결제에 익숙한 젊은 층뿐만 아니라 학원비 결제가 가능한 점이 학부모 층의 이용 확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민생경제 지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모바일 상품권 도입과 함께 'QR 서포터즈'를 운영, 가맹점 지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과 QR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가맹점주들을 위해 서포터즈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결제 방법과 정산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초 985개였던 가맹점은 지난달 말 기준 1천211개로 늘어났다.
군은 향후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특별 할인 혜택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인 구매 한도를 80만원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높여 군민들의 체감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사랑상품권에 보내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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