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되는 맞춤형 건강검진이다.
시는 지난해 320명이었던 지원 규모를 올해 564명으로 늘려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파주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기존 70세였던 연령 상한을 80세까지 상향했다.
주요 검진 항목은 일반 건강검진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5개 영역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이 중 90%를 국비와 시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전체 비용의 10%인 2만2천원만 내면 양질의 특수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검진 기관인 문산중앙병원에 전화로 예약한 뒤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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