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도 꺾이지 않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개인 매수세 유입도 ‘뚜렷’···관련 ETF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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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도 꺾이지 않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개인 매수세 유입도 ‘뚜렷’···관련 ETF도 ‘들썩’

투데이코리아 2026-04-03 10:1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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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최근 반도체 업황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주가의 오름폭이 커지자, 관련 ETF에도 뚜렷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조6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3% 급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01.16% 성장한 47조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626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 대상·금융업 등 제외)의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2024년 대비 25.39% 늘어난 244조78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역대 최대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관측이 나온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33.57% 늘어난 189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에서도 IT서비스와 전기·전자 등의 업종에서는 매출이 성장했지만, 건설과 비금속 등 5개에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메모리 사이클이 HBM 중심의 구조적 수요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지속성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단순한 반도체 업황 반등을 넘어 ‘풀스택(Full-stack)’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핀당 속도를 최대 13Gb/s까지 구현했으며, Fully-MBIST 기술로 칩 내부 테스트 회로를 내재화해 대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4nm FinFET 베이스 다이 적용으로 성취한 부분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사례”라고 짚었다.

이어 “GTC에서 엔비디아의 Groq LPU 양산이 삼성 4nm 파운드리에서 진행될 것임이 공식 발표되었다”며 “3분기부터 출하 예정으로, 지난해 테슬라향 AI6 칩(23조원 규모) 수주에 이은 두 번째 빅테크 고객이다. 선단 파운드리와 메모리를 결합한 풀스택 사업 모델은 경쟁사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적 해자다”고 관측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관련 ETF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개인 순매수는 연초 이후 2조원을 돌파했다. 순자산도 연초 2조8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넘어서며 두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해당 ETF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두 회사를 각각 23.9%, 30.0% 편입하고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에 회사 측도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을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도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5,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단기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국내 반도체 기업에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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