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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Y <출처=테슬라> |
3월 수입차 시장이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3만 3,97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 7,190대) 대비 24.9%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2만 5,229대)과 비교하면 34.6% 늘어난 규모다. 올해 1분기 누적 등록대수 역시 8만 2,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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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Y <출처=테슬라> |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 1,13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6,785대), 메르세데스 벤츠(5,419대)가 뒤를 이으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강세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BYD(1,664대), 볼보(1,496대), 아우디(1,300대), 렉서스(1,178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기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연료별 비중에서 전기차는 1만 6,249대로 전체의 47.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역시 42.9%(1만 4,585대)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가솔린(8.7%)과 디젤(0.5%)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사실상 친환경차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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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3 <출처=테슬라> |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55.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미국(33.8%), 일본(5.9%), 중국(4.9%)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 기준으로는 전기차를 포함한 ‘기타’ 항목이 47.8%로 가장 컸고, 2,000cc 미만(30.8%), 2,000~3,000cc 미만(18.3%)이 뒤를 이었다.
구매 유형에서는 개인 구매가 69.6%(2만 3,631대)로 법인 구매(30.4%)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 구매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법인 구매는 부산과 인천, 경남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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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3 <출처=테슬라> |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5,517대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1,905대), 모델 3(1,255대)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하며 테슬라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수요 재편과 함께 주요 브랜드의 신차 투입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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