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오지헌이 공개 재판을 받는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지헌은 동료 오정태와 함께 지난 1일 진행된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공개 재판’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개그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공개 재판’은 피고로 나선 스타를 관객들 앞에서 재판하는 코너로, 심현섭, 이수근, 이승윤 등 유명 코미디언들이 잇따라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사 채널 통계 분석 시스템 스톰 기준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1월 3주 차부터 2월 3주 차까지 6주 연속 ‘엔터 및 K-POP’ 장르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공개 재판’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있다.
과연 오지헌과 오정태가 어떤 죄목으로 공개 재판을 받을지는 5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오지헌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정태, 정종철, 정형돈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랑의 가족’, ‘갈갈이 패밀리’, ‘패션 7080’ 등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9년생인 오지헌은 지난 2008년 미모의 사회복지사 박상미와 결혼해 당시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준형은 ‘짠한 형 신동엽’에 출연해 오지헌의 신혼 생활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상미 씨가 기도를 했다더라. ‘180cm 넘는 쌍꺼풀 없는 남자. 착하고 독실한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오지헌이었다”라며 “다 맞는데, 자세하게 기도를 안 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둘이서 혼전순결이었다. 신혼여행을 발리로 갔는데, 발리에서 한 번도 밖을 본 적이 없다더라”라며 “그게 봇물 터지듯 터진 거다. 상미한테 물어보니, 기억나는 게 방밖에 없다고 했다. 다 짝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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