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지원 확대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97명이던 의료비후불제 이용자는 올해 165명으로 70%가량 증가했다.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의료비후불제 산모 지원' 이용자도 지난해까지 4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벌써 25명이 추가됐다.
2023년 1월 충북도가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은 2천943명이다.
이용자 증가는 지원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도민에게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술·시술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 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도내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주요 질환 진료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등 치료 관련 비용까지 지원을 늘렸다.
한찬오 보건정책과장은 "더 많은 도민이 의료비후불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 관련 자세한 신청 방법은 충북도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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