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틱(Tic) 장애를 앓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의학 만화책이 발간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박태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틱 장애 이해하기'를 펴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틱 장애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틱 장애의 주요 증상과 진단, 치료 과정, 일상에서의 관리 등 정보를 충실히 담아 환아와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틱 장애는 단순한 습관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명확히 알리고 환아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실무적인 조언도 아낌 없이 담았다.
틱 장애는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눈 깜빡임 등 근육을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중 하나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 만난 부모들이 아이의 틱 장애를 보고 자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 책이 틱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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