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리파인은 주주서한을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 의지를 밝혔다고 2일 알렸다. 최근 일부 소액주주가 촉발한 분쟁이 미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파인은 상장 후 첫 현금배당과 B2C 프롭테크 M&A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 투트랙 밸류업 전략을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단순 현금 분배가 아니라 성장과 주주환원의 균형을 위한 전략임을 강조했다.
리파인은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영업이익에 안주하지 않고 재무 기반을 활용해 M&A와 신규 플랫폼, 월세 결제 솔루션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일부 주주가 요구한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배당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파인은 자본준비금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재무적 완충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단기 배당을 위해 핵심 재원을 사용하는 것은 기업가치에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파인은 합리적 현금배당과 배당성향 유지를 통해 실효 수익률을 높이는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10%대 지분을 가진 주주의 최근 공세가 장기적 가치 창출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교환사채 관련 손실은 현금 유출 없는 장부상 수치임에도, 이를 왜곡해 시장 불안을 조장한다고 설명했다.
리파인 관계자는 일부 주주의 이사진 재선임 반대와 소송이 단기 이익 실현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회사 자원이 소모되고 신사업 투자에도 부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전체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방향인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단기 차익 추구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장기적 기업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와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2002년 설립 후 금융기관 대상 권리조사 서비스로 성장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부동산 금융 거래 과정에서 권리관계 조사와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집파인'을 운영하며 B2C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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