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 미 증시 역주행 속 15.2%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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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 미 증시 역주행 속 15.2% 수익

비즈니스플러스 2026-04-02 10:20:52 신고

그래픽=한화자산운용.
그래픽=한화자산운용.

미국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리는 가운데, 에너지 기업 중심의 고배당 전략을 취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 ETF가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장 이후 1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상장한 이 상품은 지난달 31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15.2%의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6.1%)과 나스닥100(-7.7%)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담긴 에너지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셰브론 △캐네디언 천연자원 △원오크 △킨더모건 등 미국 대표 에너지 기업들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300위 이내 우량주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정 섹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AT&T, 컴캐스트, 알트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고배당주를 고루 담아 안정성을 높였다.

매력적인 배당 수익도 강점이다. 이 상품은 3월 분배금으로 주당 47원을 지급하며, 이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연 환산 분배율 4.87%에 해당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에너지 섹터 투자를 통해 유가 상승 리스크를 헤지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로 달러 기반의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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