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전날 견줘 '뚝'…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짙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간밤 하늘이 맑아 2일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에 견줘 꽤 낮아졌다.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기온 하강 폭이 15∼20도나 됐다.
지면에서 복사에너지 방출을 막는 '이불' 역할을 하는 구름이 없다 보니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다.
이날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쳤고 일부는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0도, 인천 7.5도, 대전 8.1도, 광주 7.8도, 대구 9.7도, 울산 11.1도, 부산 11.8도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까지 오르겠다.
구름은 낮 하늘에선 햇볕을 가리는 '양산' 역할을 하기에 구름이 없으면 일사량이 많아 낮 기온이 잘 오른다. 이날 영남권은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이르겠다.
이날 서울과 경기남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경기북부·충청은 오후, 호남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오전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낮부터 서풍에 실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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