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어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관련 연구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어 교육 현황 및 전문 강사 요구도 조사 연구', '제주어 교육 전문 강사 육성을 위한 국내외 사례 조사 연구', '제주어 교육 전문 강사 자격 제도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 등이 그 3종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제주어 교육이 강사 개인 역량에 따라 일회성 수업에 그쳤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어 강사 전문성 확보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제주어 교육 현장의 실태와 전문 강사 요구도를 조사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비교·검토한 후 제주어 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자격 제도와 표준 교육과정까지 설계해 보고서에 담았다.
연구 책임을 맡은 제주학연구센터 김미진 연구위원은 "제주어가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민간 영역이나 단기 사업에 의존해 제주어 강사를 양성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제주어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제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도내 유관기관과 공공 도서관에 배포됐으며,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www.jst.re.kr)을 통해 전자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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