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22조5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881억원으로 6.7%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6.9%다.
다만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2%,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7% 줄었다. 이는 2월 거래일이 28일로 다른 달보다 적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32.7%), 음·식료품(12.2%), 음식서비스(9.7%)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1%) △음·식료품(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13.1%) 순으로 높았다.
특히 2월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404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3%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다만 통신기기(-29.4%) 등 가전제품(-10.8%)은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 갤럭시 신제품이 지난해에는 2월에 출시된 것에 반해 올해에는 3월에 출시가 이뤄지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또한 먹거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음·식료품(13.9%), 음식서비스(9.6%), 농축수산물(33.6%) 등에서 소비가 늘었다. 다만 지난 1월 호조를 보였던 통신기기는 전년 대비 2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가 19.4%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료품 14.7%, 여행 및 교통서비스 1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처 과장은 "2월에는 설 명절 이동 효과와 온라인 장보기 증가 효과가 결합해 농축수산물과 음식료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며 "연휴가 있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문화 및 레저에서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9.0%), 이쿠폰서비스(92.2%), 아동·유아용품(84.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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