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레임, 레드닷 3년 연속 수상… ‘OLED 샹들리에’로 미디어아트 새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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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레임, 레드닷 3년 연속 수상… ‘OLED 샹들리에’로 미디어아트 새 기준 제시

스타트업엔 2026-04-01 11: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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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및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OLED T Chandelier’
CES 2025 및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OLED T Chandelier’

국내 미디어아트 기업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기술을 예술로 확장한 시도가 국제 심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미디어아트 그룹 에이프레임은 독일의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상작 ‘OLED T Chandelier’는 LG전자의 투명 OLED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설치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제작 과정에는 광고회사 HSAD가 참여했다.

작품은 투명 디스플레이를 샹들리에 구조로 구현해 공간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영상, 빛, 움직임이 결합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영상 송출을 넘어 구조물 자체가 콘텐츠의 일부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조명,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형태를 통해 관람객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연출이 강조됐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창익 감독은 미디어아트의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접근을 강조했다. 평면 영상 중심의 비디오아트에서 벗어나 공간 구조와 물리적 요소를 결합한 점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투명 OLED 특유의 시인성을 활용해 공간과 작품 간 경계를 흐리는 연출이 구현됐다. 관람 동선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며, 움직임과 빛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에이프레임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기업 가운데 드물게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한 접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 산업으로 인식되던 디스플레이 영역이 콘텐츠 중심 경험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린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술 기반 미디어아트의 구조적 한계도 지적된다.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작품 확장성과 비용 측면에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시 중심 콘텐츠에서 실제 상업적 활용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업 협업 기반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연결되는지 여부가 향후 관건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산업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기술 기업과 콘텐츠 제작사가 협업하는 구조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디어아트의 역할과 시장 범위 역시 점차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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