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람 잡네"…아마존 이어 오라클도 수천명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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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 잡네"…아마존 이어 오라클도 수천명 자른다

데일리임팩트 2026-04-01 10: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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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라클 데이터 센터 (출처=오라클 홈페이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 인력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오라클은 31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에게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해고 통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에는 “오라클의 현재 사업적 필요성을 신중하게 고려한 결과 더 광범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귀하의 직책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언급됐다.


해고된 직원들의 링크드인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오라클 헬스, 영업, 클라우드, 넷스위트 부문 전반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조조정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과 맞물려 있다. 오라클은 AI 워크로드 대응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부채 의존도가 높아지고 현금흐름이 둔화되며 투자자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로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5% 하락하며 주요 빅테크 대비 더 큰 낙폭을 기록했 다.


AI 경쟁 심화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오라클은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장 확장에 나섰지만, 아마존 등 대형 사업자 대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생성형 AI 경쟁에서 불안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오라클은 3월 초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수주 잔고를 근거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감원은 빅테크 전반의 인력 축소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약 1만4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 1월 추가로 1만6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했고, 메타 역시 메타버스 구상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 부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41%가 AI 발전으로 인해 향후 5년 내에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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