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장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어...1인당 구매 제한 검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성환 기후장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어...1인당 구매 제한 검토"

아주경제 2026-04-01 10:25:37 신고

3줄요약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일 "종량제 봉투 가격은 조례로 정해져 있어서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를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분리배출 잘못하면 과태료 100만원 부과 등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나프타 수급 차질로 인한 종량제 봉투값 인상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이 국무회의서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하신 만큼 초반에 잘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된다"면서도 "기후부가 여러 차례 봉투값이 오를 일이 없다고 해도 사재기가 발생하면서 실제 매장에서 봉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수급에 지장이 없는데 일부 주민이 과도하게 구매할 경우 (재고가) 떨어진다"며 "그동안 자율로 판매 제한을 했는데 안정될 때까지는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차량 5부제의 민간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간은 현재 자율 참여이지만, 다행히 주요 대기업과 은행권에서 자율로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실제로 요즘 아침에 차가 덜 막히기도 한다. 민간은 의무로 하게 되면 불편할 분들이 있어서 자율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상황 악화 시 추가 조치는 열어뒀다. 그는 "자원 위기 단계는 현재 2단계(주의)이며 3단계(경계)로 올라가면 추가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칙은 공공부문 선도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단계가 올라가면 공공이 먼저 더 강하게 시행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운용되며 현재 '주의' 단계가 발령돼 있다.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3단계 '경계'로 격상될 경우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홀짝제) 시행 등을 검토 중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1년에 화석연료 수입으로만 200조원을 넘게 쓰고 있다"며 "그것을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 들어오는 햇빛과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치면 200조원에 가까운 돈이 국내에서 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차량 5부제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했다. 휘발유차를 타고 다니시는데 혹시 바꾸실 기회가 되면 전기차로 바꾸시라"며 "지난해 대비 전기차가 원 단위로 2배 이상 팔리고 있고 국내 전기차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당장 인상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요금에 반영되기까지 3~6개월 시차가 있다"며 "현재는 상승 압력이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